고물가·고금리 위기극복을 위한 대전형 소상공인 지원대책

대전시는 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고물가·고금리 위기 극복을 위해 총 사업비 682억 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이자, 임대료, 인건비 지원 등 특별자금을 사상 최대 규모로 투자하는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진행된 브리핑 원본을 확인해주세요.

높은 환율과 물가상승, 고금리 등으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시장 거리를 지나다 보면 코로나 사태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에 오늘은 우리시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을 고려하여 수립된 지원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 소상공인 현황을 보면, 소상공인이 14만5천개로 전체의 88%를 차지한다.

중소기업 근로자도 22만6000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약 33%에 달한다.

‘소상공인의 경제가 대전의 경제’라 할 만큼 우리 도시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그러나 이들이 짊어지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은 날이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다.

2024년 ‘중소기업 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74.8%가 향후 경영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대부분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2022년 발표된 중소기업 조사에 따르면 인건비와 임대료는 매출원가 다음으로 중소기업 운영비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소상공인 지원 대책은 최저임금 인상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시는 2024년 1차 추경에 159억 원을 반영하고 총 682억 원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4개 분야 38개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영안정 297억원, 경영개선 및 성장지원 25억원, 판로지원 및 소비촉진 129억원, 전통시장 맞춤형 지원 231억원 등이다.

38개 중소기업 지원 대책의 세부 목록이다.

신규사업을 비롯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확대,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경제적 지원책이다.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4,000억 원,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17억 원,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 10억 원을 소상공인 3대 핵심 패키지 사업으로 마련했습니다.

. ‘초저금리 소상공인 특별펀드’는 총 4000억원 규모로 우리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이다.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시는 2년간 연 3.5%의 금리를 지원한다.

실제로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이자율은 1~2%대 수준으로 기업 회복과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리 상한 내에서 금융기관별 차등 대출 금리를 적용하여, 비교 후 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으실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신규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인건비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채용되어 6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초저금리 특별자금과 인건비, 임대료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영개선과 성장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영업 의사 제도’를 통해 경영개선은 물론 폐업, 재창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1:1 경영컨설팅 및 소상공인 시설개선비 최대 250만원 지원에 더해, 폐업 또는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장 철거 및 복구비용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 전략 컨설팅과 최대 4,500만 원의 성장 자금을 제공합니다.

2023년 지원 기업 중 한 곳은 지원 후 매출 60% 증가, 취업률 50% 증가를 달성하며 사업의 효율성을 입증했습니다.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비진흥사업을 추진합니다.

전통시장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프라인 식료품 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공동배송 시스템’을 확대·개선할 계획이다.

기존 5개 시장에서 6개 지역 10개 시장으로 확대하고, 전담인력과 배송기사 등 배송차량 7개를 지원한다.

우리시는 대형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월 신한은행과 배달 플랫폼 ‘댕교요’를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 안팎의 수수료를 받는 대형 배달앱에 비해 ‘댕교요’의 가맹비는 별도 수수료 없이 2%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우리시 지역화폐인 대전사랑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며, 6월 이후에는 전통시장을 추가해 물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온누리 상품권과 연계해 온라인 판매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우수 중소기업 오픈마켓 지원 등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지원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용운시장 등 시내 20개 시장에 약 57억 원을 투자해 아케이드 설치 및 교체, 화재경보기 설치 등 24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차난 해소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차장 조성 및 주차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정동 상가에 총 29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공영주차장 1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정동 상권에 선불기 설치, 주차장 리모델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평시장, 문창시장, 도마킨시장. 특히, 중앙시장 활성화 지역 인근에 대형버스 주차장 15개소를 조성해 단체 관광객 유치 등 특화된 관광시장을 조성한다.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설계가 진행 중이며 ‘0시축제’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통시장의 안전한 판매대 설치를 지원합니다.

이는 전통시장의 저층 노점상과 노점상을 소비자가 수준에 따라 편리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판매장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쉽게 보고, 선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안전한 판매대 설치를 위해 전통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판매대 설계지침을 수립하고 지원을 위한 시장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점점 고조되는 경기침체의 그늘 속에서 소상공인을 비롯해 국민 모두가 불안감을 점점 더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시는 시민의 고통에 공감하고 포용하는 세심한 정책을 펼쳐 시민과 함께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강산 민생경제를 기반으로 한 초일류 경제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문의 : 042-270-3651 중소기업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