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에 걸리면 얼마나 살 수 있나요?
생존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러가지 요인이있는데 같은 폐암환자라 하더라도 병기와전신상태 등에 따라 생존기간이 달라집니다.
전문의들은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병기’라고이야기 하빈다.
폐암 생존율 수술 후 5년 생존율을 두고 보았을때폐암 1기는 60~80%, 2기는 50~60%,3기는 20~3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세포 폐암의 경우에는 전체 5년 생존율은 6% 정도입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존 기간은2~3개월 정도입니다.
치료를 받게 될 경우에는생존기간은 4~5배로 연장됩니다.
한쪽 폐에 국한된 제한기 생존기간은 20~25개월,5년 생존율 10~20%, 제한기 범위를 넘은 확장기생존기간은 10~12개월, 5년 생존율은 3~5% 정도입니다.
폐암 전이
폐암은 뼈 전이가 흔한 편이라고 합니다.
뼈로 전이될 경우 통증이 매우 심하고 병적 골절을일으킬 수 있으며 환자 삶의 질 역시지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병적 골절이란 암세포의 전이로 인해뼈가 많이 약해진 상태에서 외부의 약간의 충격에도쉽게 골절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는진통제를 통한 통증 조절, 방사선 치료 등이이루어집니다.
만약 병적 골절이 예상되거나 뼈 전이가 악화되어병적 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하게 됩니다.
뼈 전이가 있는 환자는암세포가 전신전이를 한 것이기에 국소치료 후항암치료를 받게 됩니다.
폐암 항암치료 종료시점
항암치료 담당의가 항암치료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할 경우 치료를 중단하게 됩니다.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부작용만 동반될 경우가능한 항암치료를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이상 폐암의 경우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정도,부작용, 환자의 전신상태를 고려해 항암치료 여부를결정하게 되는데 이후 치료가 의미 없다고 판단할경우, 치료 중단을 결정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임종 1개월전까지 30% 암환자가항암치료를 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항암치료가힘든 상태라도 암성 통증의 조절, 영양공급,호흡곤란 등과 관련된 산소요법 등과 같은보조요법은 계속 받게 됩니다.
폐암 말기 얼마나 살 수 있을까요?
4기의 전이성 폐암을 말기암이라 부릅니다.
4기의 비소세포 폐암환자의 경우에도항암치료를 받을 경우 생존기간이 연장되어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 생존기간이1980년대에는 6개월 정도 였지만,1990년대에는 8~10개월로 늘었고,2005년에는 평균 1년 생존 기간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의 경우항암치료 후 평균 생존기간은 16개월 정도였으며일부 선택된 환자들이지만비흡연 선암 환자의 경우 임상연구에 의하면 생존기간이 20~23개월 정도였습니다.
즉 4개 비소세포 폐암환자의 경우에도 장기생존이 가능한 것입니다.
경구용 표적 치료제를 복용하면서수년간 건강하게 지내는 환자도 가끔 볼 수있습니다.
현재 표적치료제에 대한 임상연구가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맞춤치료가 본격화 될 경우장기 생존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의들은 완치가 되지 않더라도항암화학요법을 받아야 한다고 권하고 있으며,4기 폐암이라고 해서 ‘말기’는 아니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